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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현직자 직무 인터뷰

계리직무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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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래에셋생명 계리결산팀 김예은 매니저입니다. 2019년에 입사하여 현재는 계리결산 관련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Q. 계리직무의 주 업무를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계리사라는 업무가 다소 생소하실 수도 있는데요. 계리사는 보험료 및 책임준비금을 산출하고, 위험률 측정, 준비금의 적립 및 적정성 검토, 잉여금 배분 및 계약자배당금의 배분 등 보험회사의 전반적인 핵심 업무를 수행합니다. 여기서 준비금이란 보험금 지급을 위해 보험료의 일정 부분을 적립하는 것으로, 보험부채 항목으로 보시면 됩니다. ​ 제가 속한 계리결산팀은 크게 책임준비금 산출, CSM 산출, 예실차 분석 등의 업무를 하고 있고요. 추가로 재보험에 관한 업무, 예상 현금흐름 산출 등과 연관된 모델링에 대한 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Q. 미래에셋생명 계리 직무 조직 구성은 어떻게 되어있나요?

미래에셋생명에는 부채결산 및 모델관리를 담당하는 계리실 내 계리결산팀과 상품 기초서류와 결산 검증의 역할을 하는 선임계리사지원팀, 보험상품 및 기초위험률을 개발하는 상품개발본부, 최적가정 산출을 담당하는 가정관리팀, 보험상품 및 회사 전체의 위험을 관리하는 CRO(리스크관리)조직이 있습니다.

Q. 계리직무에 필요한 역량과 자세는 무엇인가요?

계리결산팀은 대부분의 업무가 데이터를 보는 일인데요. 숫자를 다루는 일이 많고, 직접 산출한 데이터가 여기저기 사용되기 때문에 꼼꼼함과 끈기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데이터 신뢰도 역시 중요하기 때문에 책임감도 중요할 것 같습니다. ​ 그리고 질문을 많이 해야 합니다. 보험상품이 워낙 다양하고 시스템도 복잡하기 때문에 유관부서 인원에게 적극적으로 물어보고, 기초서류를 보며 상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업무를 수월하게 할 수 있습니다. ​ 마지막으로, 넓은 시야가 필요합니다. 계리직무 특성상 장기간 한 가지 업무를 담당하게 되는데요. 사전 및 사후 작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야 내가 산출하는 결과물들이 어떻게 활용되는지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향후 유관부서와의 소통 또한 더욱 원활해지고, 일에 대한 흥미도 더욱 커지는 것 같습니다

Q. 본인 직무를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저의 직무는 한 마디로 ‘반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산은 매달, 매년 반복되니까요. 그렇지만 이전에 봤던 값도 반복해서 보다 보면 다르게 보이기 때문에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Q.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는 어떤 사람인가요?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책임감 있으신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결산업무를 하다 보면 일정에 쫓기는 일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이때 너무 스트레스받지 말고 침착하게 긍정적으로 대응할 줄 알아야 해요. 그리고 서로의 업무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본인의 일을 책임감 있게 해주실 분이었으면 좋겠습니다.